발레 동작 중 그랑 푸에테 (1/3)
발레 동작 중 그랑 푸에테grand fouette (앙디당en dedans)입니다. 세 개 시리즈 중 첫 번째입니다.
그랑 푸에테는 수평으로 도는 푸에테와는 달리 다리를 높이 들며 크고 상대적으로 천천히 도는 푸에테입니다.
사실 둘 다 그랑 푸에테 앙 투르낭grand fouette en tournant이라고 하는데 지금 포즈에 해당하는 그랑 푸에테는 별칭으로 이탈리안Italian 푸에테라고도 합니다. 아무튼 다른 동작이지만 이름은 같습니다.
앙디당은 턴을 돌 때 어느 방향으로 도는지 나타내는 용어인데, 앙디당이 크루아제croise랑 비슷하고 앙디올en dehors은 반대로 에파세efface랑 비슷합니다. 앙디당은 몸의 닫힌 방향으로 돌고 앙디올은 몸 열린 방향으로 돕니다.
지금 포즈는 왼다리를 중심축으로 하고 오른다리를 들며 도는 그랑 푸에테의 준비자세입니다. 이때 반시계방향으로 돌게 되므로, 닫힌 방향이라고 하는 것입니다.
팔은 드미 알라스코demi a la second로 하고 있습니다.
시선은 왼쪽 사선 앞을 보고 있습니다.